홈 주인의 자작글... *.이 글은 네타바레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ONE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영원의 세계. 이 게임에서 이 영원의 세계를 뺀다면 남는 게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정작 이 세계는 이해하기가 너무 난해합니다. 이 세계 자체가 난해한 면도 있는데다가 아무런 설명조차도 없기 때문이죠. 사실 이점이 이 게임을 욕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서...전 제가 본, 느낀, 생각한 이 ONE의 영원의 세계에 관한 것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코우헤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이 부분은 이 게임의 기본이지만 아무런 설명 없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 아카네스토리를 진행하거나 여러번 플레이하지 않는 한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 하는 경우 아무 것도 이해가 안가기도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영원의 세계라는 곳에 빠져든 겁니다. 이 세계에 빠져들었기 때문에 코우헤이는 모두에게서 잊혀지고 결국에는 자신의 존재마저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만약 배드엔딩이라면 그곳으로 사라지고 그걸로 끝입니다. 하지만 그녀들의 캐릭터 엔딩으로 진행하게 되면... 그녀만이 코우헤이를 계속 기억해줍니다. 그리고 이것에 의해 코우헤이는 다시 현실에 돌아오게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은 정말 기본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이정도만 이해해도 게임의 감동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경우에 있습니다. 이경우 정말 이해하기 힘들 부분인지라... 전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임 자체를 욕하게 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지금 전 바로 이 부분에 관해서 쓰려는 것입니다.
*.영원의 세계는 어떤 곳인가? 과연...코우헤이가 빨려들어간 영원의
세계는 어떤 곳일까요? 이 세계에 관해서는 게임중에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분부분 있는 대사들을 통해 추측해보겠습니다. 이 세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시간이라는 개념입니다. 밤의 도시의 풍경을 보는 장면을 보죠. 분명히 이 도시의 사람들은 움직입니다. 하지만...정작 시간이 지나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간은 완전히 멈춰 있는 거죠. 그렇다면 시간이 전혀 없는 세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코우헤이가 엔딩에서 현실에서 돌아오는 데 1년이라는 시간이 들었다는 점에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지 않는, 고정된 세계라면 코우헤이가 사라졌을 때부터 다시 돌아올 때까지 시간은 찰나에 불과할 겁니다. 시간이 지나지 않으니까요. 또하나 중요한 것은 제1엔딩부분입니다. 이것은 분명 과거 회상장면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단순히 코우헤이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른 대사들을 보죠. 코우헤이의 과거를 알게 되는 때, 동생의 죽음 뒤의 영원속의 그녀와의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 세계는 코우헤이 자신의 과거의 행복한 나날속에 영원히 있을 수 있는 세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것만이라면 영원의 세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도 회상은 가능하니까요. 바로 그 과거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죠. 이것을 나타내는 대사가 바로 밤의 도시풍경입니다. 먼 예전이라는 것은 결국 얼마전에 불과하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의 여행이라는 것. 단순히 공간적이 아닌 시간적인 개념도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즉, 자신이 살아왔던 시간, 이것을 자유자재로 갈 수 잇는 곳이 바로 영원의 세계인 것입니다. 타임머신을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여기서 이런것과의 차이가 있는데 바로 미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잠시 과거회상장면의 마지막을 보죠. 영원속의 그녀가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사라져버릴 것인데 왜 행복한가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생각해보죠. 사라져간다는 것. 이것은 시간이 흘러가버린다는 것입니다. 프롤로그에서 영원히 계속될것이라고 믿었다는 부분을 생각해보죠. 이것은 바로 시간이 계속 지나도 행복은 계속될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영원같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이런 행복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간이 지나 이런 행복이 사라질 경우 영원의 세계가 근본적으로 코우헤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사라진 행복에 절망해 만들어진 세계이니까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 세계는 미래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코우헤이의 과거 이상은 존재할 수가 없으니까요. (코우헤이가 이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이유 등 다른 것은 뒤에 있습니다.)
*.코우헤이에게 어떻게 영원의 세계가 생기게 됐는가? 왜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위에 설명했듯 게임중에 나오듯 과거의 불행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어떻게 이 영원의 세계가 생겼는가는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당연히 생기는 의문, 과연 어떻게 생기게 됐을까? 이런 의문에 대해선 역시 자세한 설명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세계는 어떻게 생기게 된 세계일까요? 이것에 관한 생각을 하던 중 다른 게임에서 한가지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즈쿠. 시즈쿠에서도 두가지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하나는 주인공 유우스케의 망상의 세계. 유우스케는 망상에 의한 자신만의 광기의 세계를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지루한 자신의 세계. 그리고 이것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기 위한 파멸의 세계. 그리고 유우스케의 광기에 대한 생각은 더욱 강해집니다. 또하나는 바로 보너스시나리오1, 그녀를 떠올린다로 가는 루트. 여기서 카나코는... 자신의 소원을 빌고 이것이 간절해지자 현실로 나타나버리게 됩니다. (이 부분은 KANON의 아유스토리쪽에도 나오죠.) 여기에 ONE 중간중간, 영원의 그녀와의 대사를 보죠. 이런 대사들이 나옵니다. "이 세계는 너로부터 시작된 세계야." 자,이런 정보를 기반으로 해서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해집니다. 즉,영원의 세계는 본래 코우헤이 자신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라는 것이죠. (히가미의 ;누구에게나 오는 세계'라는 말이 현실성이 있어집니다. 이런 상상에 의한 세계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죠.) 과거의 불행에 의해 큰 충격을 받은 어린 코우헤이. 유우스케의 망상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그는 자신의 상상 속에 과거에 계속 존재할 수 있는 영원의 세계라는 것을 만들어낸 겁니다. 그리고 그는 이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갈수록 이 세계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생각이 간절해짐으로서 이 영원의 세계는 실제 존재하게 된 겁니다. (나가모리와의 대화 중에 과자나라의 공주님이 되고 싶어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그 소녀는 그 아이의 강한 원망에 의해 생겨난 세계라고 하죠. 이 공주님이라는 것이 자신을 살짝 바꾼, 즉 자기 자신의 처지를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확실해집니다.) 아마 다른 영원의 세계에 빠진 사람들 모두가 비슷할 겁니다. 원인은 달라도... 결국 자신의 상상에 의해 생겨난 세계에 빠져든 사람들인 것이죠. *.영원의 세계의 그녀는 나가모리인가? 영원의 세계에 나오는 그녀. 과연 그녀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여기서 잠시 위의 영원의 세계가 어떻게 생겼는가를 보죠. 분명 이 영원의 세계는 코우헤이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입니다. 다른 사람은 이 세계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 자신이 만들어냈고 바꾼 세계이지요. 이 영원의 세계에 있는 모든 것이 바로 코우헤이가 자신의 생각, 경험, 상상 등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세계의 그녀도 바로 코우헤이 자신의 상상,경험 등에 의해 만들어진 그녀라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나가모리가 아니라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 언제 만났을까요? 과거 회상장면에서 숙모집에 돌아온 후 그녀를 만난 장면이 바로 나가모리와 첫만남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 장면과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좌절하고 있던 코우헤이에게 나가모리가 찾아왔고... 이것이 코우헤이의 뇌리에 박히면서 그의 상상속에 만들어지던 세계에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둘의 첫 만남이 영원의 세계와 섞이면서 그런 둘의 만남이라는 것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나왔습니다. 바로 그녀는 어릴 때 만난
나가모리의 이미지인 겁니다.
*.왜 코우헤이는 영원의 세계에 빨려들어가는가?? 자,왜 코우헤이는 영원의 세계에 빨려들어가 현실에서 사라지게 될까요? 이것에 관해서는 정말 일언 반구의 설명이 없습니다. 슬픔때문에라고 말하는 건 원인이지 왜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이 안됩니다. 결국 어떤 설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제가 하는 건... 제 소설일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제 추리에 불과하니까요. 최대한... 게임과 연관시켜가며 추리해본 겁니다. 간단히 말하도록 하죠. 바로 현실과 영원의 세계는 완전히 독립된, 격리된 곳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세계와 영원의 세계는 시간이라는 개념에서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세계는 동시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시간은 현실의 기본적인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이 근본적으로 다른 이상 이 두 세계는 서로 완전히 고립된 세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코우헤이는 이 양쪽 모두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이지요. 완전히 격리된 전혀 다른 세계에서 같은 사람이 존재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영원의 세계의 힘이 미약할 때는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워낙 그 차이가 커서 영원의 세계는 없는 것과 다르게 된 것이지요. 문제는 영원의 세계가 커진 이후입니다. 당연히 코우헤이는 두곳중 한곳에 남아야 될 운명에 처하게 되고 계속 커져가고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속도로 그를 잠식하는 영원의 세계이니만큼 결국은 그는 영원의 세계에 빨려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의 존재가 사라지는 이유가 설명됩니다. 영원의 세계로 완전히 들어간 코우헤이. 완전히 격리된 두 세계. 당연히 그는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겁니다. 양쪽에 동시에 존재할 수 없기에... (이 부분은 다른 추리를 이용한 순수 제 상상력입니다 --;;;)
*.왜 코우헤이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가? 코우헤이는 단순히 자신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 뿐이 아닙니다. 코우헤이를 더욱 충격에 몰아넣는 것은 오히려 그 이전의 상황,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그를 잊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에 의해 그녀에 대한 갈망(?)을 더욱 느끼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왜 코우헤이는 기억에서마저 사라지는 걸까요?...위의 추리(?)를 잘 응용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코우헤이가 사라지는 것은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겁니다. 완전히 괴리된 양 세계. 그리고 그중에 영원의 세계로 가게 되는 코우헤이. 현실에서는 존재 자체가 없는 거죠. 그렇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기억할까요? 코우헤이는 애당초 있지도 않던 사람이 되있습니다. 존재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이지요. 죽은 사람이라면 죽었다는 것이 남아있습니다만 다른 세계로 가버린 코우헤이에게는 그런 것 조차도 없는 겁니다.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을 기억할리는 없겠죠. 물론 그게 그렇게까지 한순간에 사라졌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사라졌겠죠. 그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코우헤이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 천천히 사라졌듯이 코우헤이의 존재도 천천히 사라졌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은 더 늦게까지 그를 기억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결국은 그사람들도 코우헤이를 잊게 됩니다만...
*.그렇다면 왜 그녀는 코우헤이를 기억하는가? 어떻게 보면 이상한 일입니다. 코우헤이는 그녀를 몇년째 알고 있는 가장 절친한 친구 나가모리와 유일한 혈육 유키코에게조차 잊혀집니다. 이 둘보다 그를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만큼 다른 사람에게 잊혀지는 것이야 당연하죠. 그런데 코우헤이를 사랑하는 그녀는 코우헤이를 계속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가모리와 유키코에게조차 얼마 지나지 않아 잊혀짐에도 말이죠. 과연 그녀는 어떻게 코우헤이를 계속 기억하는 걸까요? 이것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었습니다. 아카네의 대사중에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안에서 녹는듯이 사라져가는 그 사람과의 추억을 반복해서 떠올렸는데" 자, 이제 감이 잡히십니까? 가장 절친한 친구 나가모리와 숙모 유키코. 이 두사람은 분명 코우헤이에 관해서 정말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와 친척. 이사람들이 과연 언제나 코우헤이에 관해서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읽고 계신 분! 지금 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를 생각해보시길. 그리고 그 친구를 하루에 얼마나 생각했는지 생각해보시길. 이런 소중한 친구나 친척은 있는 게 당연합니다. 자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나 그 사람이 없을때라면 그 빈자리는 너무도 큽니다만 언제나의 일상에서는 있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래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치 공기와 같이 말이죠. 그래서 자신도 의식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자신이 코우헤이를 잊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이렇게 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우헤이를 완전히 잊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그녀는 코우헤이와 막 사랑하게 된 사이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그녀는 언제나 코우헤이를 생각하고 있겠죠.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그사람이 있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 그사람이 너무나 소중한, 그래서 언제나 그를 생각하고 있겠죠. 바로 이것이 그녀가 코우헤이를 잊지 않는 이유입니다. 언제나 그를 생각하고 이런 것이 코우헤이에 대한 기억을 사라지지 않게 한다는 거죠.
*.코우헤이가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이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생각한다면 코우헤이의 현실로 돌아오려는 의지와 그녀의 기억이라고 막연히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걸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과연 코우헤이는 어떻게 현실에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추리를 종합해서 결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왜 코우헤이는 사람들의 기억으로부터 잊혀졌죠? 존제 자체가 사라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을 기억할 리 없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녀의 기억입니다. 코우헤이는 분명히 그녀의 기억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잊지 않고 그를 생각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코우헤이라는 존재는 분명 존재했다는 말이 되는 겁니다.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 현실과 존재하는 그녀의 기억과 오류가 생기게 되 버린 겁니다. 이것은 그녀가 코우헤이를 잊던지 코우헤이가 다시 존재하던지 둘중의 한가지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녀는 코우헤이를 절대 잊지 않습니다. 언제나 기억해주죠. 당연히 두번째 경우인 코우헤이가 돌아오는 방법으로 이 오류가 해결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냥 간단히 코우헤이가 돌아올 수 있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아무리 기억해도 사라진 자의 돌아오려는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 이미 돌아왔어야 할 사람이 있었을테고 코우헤이의 귀환에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릴 수가 없었을 테니까 말이죠.
-제가 지금까지 생각한 부분들입니다. 혹시나 이쪽 부분의 다른 면에 관해서 이해가 가지 않으시는 분들은 게시판에 써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